영어

#1. 영어, 그 시작은 미약했으나...

뀨티❤ 2021. 7. 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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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구몬, 하버드, 씽크빅' 등 수많은 영어 학습지를 하고, 나름 영어에 많이 노출되었다 자부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 손에 이끌려 간 전문 어학원..!

금발머리의 원어민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는 낯선 환경에서 수준에 맞는 반 배정을 위해 원장실에 들어가 레벨테스트부터 실시했었다...😂

레벨테스트의 결과는...?

영어듣기평가 후 내 자신에 대해 묻는 간단한 영어 질문들이 쭉 있었다. 그 중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질문 하나...

What is your favorite fruit?

다행히 해석은 되었다. '너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뭐니?' 내 답도 분명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입니다' 이것도 길면 그냥 '바나나'만 써도 되었다. 🍌🍌🍌

근데.... 스스로 정말 충격적이었던 건... 바나나를 영어로 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 흔한 사과, 애플🍎도 못 썼다.... 😫 그러니 다른 질문들에도 잘 답했을리가... 없었다...

레벨테스트의 결과는 처참했다. '제일 낮은 반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원장선생님의 말.

나도 충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영어공부를 시켰다고 자부하셨던 엄마께서도 충격을 받으신 눈치였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이내 단호하게 '제일 낮은 반부터 시작해서 영어 공부를 다시 하라'고 하셨다. 그 때의 나는 부끄러움, 죄송함..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던 거 같다.😢

그렇게 시작된 본격적인 영어 공부...! 바나나도 못 썼던 내가 어떻게 영어를 제일 좋아하게 되고, 영어를 전공으로 선택하여, 밥벌이까지 하게 되었을까...? 앞으로 여기에서 나의 영어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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