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 육아

아가프라 아기 워터매트 내돈내산 사용 후기 + 점퍼루 사용 시기

뀨티❤ 2022. 5.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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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개월이 넘은 우리 아기는 눕혔다 하면 뒤집기를 하고, 고개를 꼿꼿이 들고 주변을 관찰한다. 또 앉아서 고개를 떨구고 바닥이나 자기 발을 한참 들여다보고, 특히 바닥에 발구르기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플라잉 점퍼, 일명 점퍼루를 매일매일 탄다.

 

하지만 맨바닥에서 열심히 발을 구르는 아기를 보니 관절에 무리가 갈까 걱정도 되고,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였다.😅

 

 
맨바닥에서 열심히 발을 구르는 우리 아기(맴찢...ㅠㅠ)

 

 여기서 잠깐쏘서, 점퍼루 사용 시기는 보통 6개월 전후에 가능하다. 아기 허리의 힘이 충분히 생기고, 스스로 앉을 수 있을 때 타는 것이 적합한데, 아기마다 발달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자!

 

우리는 아기가 목도 가누고, 불안정하지만 스스로 앉아 있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태우기 시작했다.

 

또 아기가 동적으로 움직이는 걸 너무 좋아해서 태웠는데, 아직 5개월도 안 되었기 때문에 혹시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갈까 한 번 탈 때 15분 정도만 태우려고 한다.

 

우리의 걱정과 아기의 발달 과정에 맞춰 "촉감놀이, 터미타임, 점퍼루 발판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워터 매트'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얼른 구매했다.😆

 

 

   아가프라 아기 워터매트(점퍼루 발판) 자세한 사용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구매처 : 쿠팡

 

아가프라 워터 플레이 촉감 매트 + 물고기 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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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구성 : 아가프라 워터 플레이 촉감 매트 + 물고기 12p

 

 

깔끔한 하얀 지퍼팩 워터매트가 들어있고, 워터매트의 크기는 가로 63cm / 세로 50cm이다.

시중에 더 큰 워터매트도 있지만, 물이 들어갔을 때의 무게를 생각하면, 저 크기로도 충분하다. 또한 아기가 올라앉거나, 점퍼루 발판으로 사용했을 때 딱 적당한 크기다.

 

 

 

이번에 구매한 아가프라 워터 플레이 매트에는 물고기가 매트 안에 랜덤으로 포함되어 있다. 예전 다른 후기를 보았을 때는 물고기를 한 마리씩 넣어야 했는데, 물고기가 미리 들어가 있으니 훨씬 더 편리했다.

 

 

아가프라 워터 플레이 매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국내 생산!아기가 손과 발로 만지고 입으로 빨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했고, 화학적 냄새도 없앴다고 한 아가프라 제품에 더 믿음이 갔다.

 

직접 사용해 보니, 냄새가 아예 안 나는 건 아니지만, 하루 정도 펴 놓으니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았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또한 사용 전에 장난감 소독제로 매트를 꼼꼼하게 닦아주었다.

 

공기 주입구와 물 주입구

 

매트 뒷면에 공기 주입구 물 주입구가 있다.

 

 

 

제일 먼저, 공기 주입구로 70% 정도만 공기를 채워준다. 입으로 불어도 충분히 잘 불린다!(물론 남편 힘을 빌렸다는...ㅎㅎ)

 

 

 

그다음, 이중 마개로 되어있는 물 주입구의 두 개의 캡을 모두 열고, 전용 깔때기를 이용하여 물을 채워 넣는다. 전용 깔때기는 제품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고, 물은 50%만 넣으면 된다.

 

 

 

위 두 단계만 거치면 짜잔~! 귀여운 친구들이 모여 있는 미니 바다 워터 매트가 완성되었다.

 

 

 

이렇게 손으로 누르면 물이 출렁거리면서 바닷속 친구들이 움직인다. 우리 아이 눈에는 얼마나 신기할지 벌써부터 반응이 기대되었다. 😋

 

아가프라 워터 플레이의 장점

 

 여름에는 시원한 물로,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로 채우면 사계절 내내 워터매트를 이용할 수 있다.

 

✔ 아기가 매트 속 물고기를 두드리고 놀면서 아기의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며, 호기심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

 

✔ 물을 넣어둔 채로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일주일 간격으로는 물을 갈아줘야 한다.(그게 좀 귀찮...ㅎㅎ)

 

✔ 물이 들어가면 옮길 때 확실히 무거워진다.

 

✔ 그리고... 매트 안에 들어있는 문어의 다리가 10개... 오징어도 아니고... 아기에게 잘못된 정보를 심어줄 수 있기에 사소한 것 같지만 8개로 정확하게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점퍼루를 탈 때 발아래 워터 매트를 놓아주니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졌고, 아기도 한발 한발 촉감을 느끼며 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움직이는 바닷속 친구들에 시선을 뺏겨 고개가 자꾸 아래로 떨어지는또 다른 단점(?)도 발견...😆

 

매트 위가 시원한지 누워 있거나, 앉아서 가만히 워터 매트 안을 관찰하기도 한다. 아기가 조금 더 크면, 직접 손으로 매트 위를 치면서 더 잘 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워터매트는 점퍼루와 함께 사용했을 때 가장 좋은 것 같고, 그 외에도 다양한 놀이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어 만족하며 사용 중이니, 아직 구매 전이신 분들은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바란다.

 

이상 내돈내산 아가프라 워터 플레이 매트 사용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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