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는 셀프 자동차 관리법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추위를 탄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주행한다면 차량 결함 및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따라서 오늘은 초보 운전자 또는 차알못 들을 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배터리 상태 확인하기, 냉각수 체크하기, 부동액 교체하기, 워셔액 보충하기, 와이퍼 교체하기, 히터 필터 교체하기, 스노 타이어 준비하기 총 7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배터리 상태 확인하기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므로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시동 시 경쾌한 소리가 나고 전조등 불빛이 밝으면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즉시 교체해야 한다. 참고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능이 30% 이상 저하되므로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그리고 장시간 주차 후 출발할 때는 2~3분 정도 예열 과정을 거친 후 운행하도록 하자. 그래야 엔진 마모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냉각수 체크하기
냉각수는 엔진 과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우선 보닛을 열고 보조 탱크 옆면에 표시된 눈금선 사이에 냉각수가 있는지 확인하자. 만약 부족하다면 수돗물을 채워주면 된다. 이때 지하수나 생수는 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부식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해선 안 된다. 또 물 대신 약국에서 파는 증류수를 넣어도 무방하다. 단, 주의할 점은 기존에 있던 냉각수 색깔과 동일한 걸로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다른 색깔로 넣었다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부유물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세 번째, 부동액 교체하기
부동액은 냉각수 동결을 방지하는 액체로서 보통 4만 km 마다 교환하면 된다. 다만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봤을 때 녹색 빛을 띠고 있다면 굳이 교체할 필요 없다. 혹시라도 갈색빛을 띠고 있다면 새것으로 바꿔줘야 한다. 아울러 부동액 비율은 50 대 50이 적당하다는 것도 기억해두자.
네 번째, 워셔액 보충하기
워셔액은 유리 세정제라고도 하는데 유리창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쓰인다. 간혹 메탄올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있는데 인체에 유해하므로 에탄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쓰는 게 좋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워셔액은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이왕이면 발수 코팅 기능이 있는 고급형 제품을 추천한다. 일반형 보다 3배가량 비싸지만 비 오는 날 선명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와이퍼 교체하기
눈 내리는 겨울철엔 안전 운전을 위해 와이퍼 작동 횟수가 많아지므로 미리미리 교체해주자. 고무 블레이드가 낡았다면 빗물이 잘 닦이지 않을뿐더러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고 오래되면 차량 유리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6개월 단위로 교체해주는 게 좋다. 물론 평상시에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준다면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일단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전면 유리를 닦아준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준다.
여섯 번째, 히터필터 교체하기
여름에 매일 사용하는 에어컨이지만 이제는 계절 상관없이 히터 및 공기청정 용도로 거의 매일 사용한다. 그렇다 보니 먼지며 곰팡이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군다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창문 열기조차 꺼려진다. 이럴 땐 직접 청소하는 게 답이다. 먼저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열고 안쪽에 위치한 고정핀을 제거한다. 다음으로 양쪽 끝에 달린 스토퍼를 분리시킨 후 커버를 열면 된다. 그러면 기존에 장착된 필터가 보이는데 꺼내서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화살표 방향이 아래로 향하도록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공기 흐름이 원활해져서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일곱 번째, 스노우 타이어나 스프레이 체인 준비하기
추운 겨울날 자동차 운전자들은 걱정이 하나 더 생긴다. 바로 겨울철 도로 위 블랙아이스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아스팔트 표면 사이 틈새로 눈비가 스며들어 얼어붙는 현상인데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빙판길처럼 미끄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정답은 스노타이어 장착이다. 일반 타이어와 달리 고무 성분 자체가 다르다. 특수 실리카 컴파운드 재질로 제작되어 접지력이 우수하고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눈길 주행 시 발생하는 수막현상을 방지하여 제동거리를 단축시켜준다. 따라서 노면 마찰력이 높아져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진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교체 주기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스프레이 체인을 사용해도 좋다. 뿌리는 즉시 얇은 막이 형성되어 미끄럼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단, 일시적인 효과이므로 장거리 운전 시에는 반드시 스노체인을 착용해야 한다.
겨울철 필수 자동차 관리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드시 점검하셔서 올 겨울에도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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