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까운 시간이 차량을 렌트하고 반납하는 1~2시간이에요.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 셔틀이 있는 주차장까지 이동하는데 10분, 렌트카 셔틀을 기다리는데 10~20분이 추가로 더 걸리고 셔틀 타고 렌트카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20여분 렌트카 회사에 도착해서 순서대로 대기했다가 차량 계약서 작성하고 인도받는데 10~20분!!! 아후!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빠져나가다 보면 한 시간은 금방 사라져요!
막 도착했을 때야 들뜬 마음에 한 시간 정도 손해 보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돌아가는 비행기를 앞두고 렌트카 반납할 때는 혹시나 하는 돌발 상황 대비를 위해 최소 한 시간은 서둘러야 하고, 차량 인도하고 셔틀 타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또다시 짧게는 한 시간에서 두 시간까지 손해를 봐요! 그래서 금쪽같은 2박 3일 여행 시간에 렌터카 때문에 3시간 이상 시간낭비 안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내돈내산 제주도 렌트카 10분 만에 해결하는 꿀팁!
협찬 0% 내돈내산 100% 제주도 여행 갈 때마다 동선 확인해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낸 것을 알려드려요! 정답은 제주렌트카, 탐라렌트카 에요! 이 두 렌터카 회사는 제주공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7분 거리에 있는 렌터카 회사로 남들은 몇천 원 아끼겠다고 공항 셔틀 주차장에 캐리어 질질 끌어가며 긴 줄에 서서 셔틀 기다렸다 타고 총 두세 시간을 허비할 때 여러분은 도착하고 화장실만 갔다가 10분 만에 차 인도받고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와 제 남편은 공항 도착해서 캐리어 2개에 가방 2개 짊어지고 나와서 차량 인도받고 트렁크에 짐 싣고 출발하는데 15분도 채 안 걸렸어요. 날씨라도 좋으면 괜찮지만, 여름에 비가 올 때나, 겨울에 찬바람 불 때 여행 시작부터 꿉꿉하게 시작하면 정말 시작부터 짜증 나잖아요. 여기는 공항 나오자마자 주차해 놓은 차 가지러 가는 것처럼 빨라서 여행이 시작부터 스무스해서 여행 출발부터가 산뜻해요!
또 한 가지 큰 장점은 여행이 끝나갈 때 즈음 마지막 숨결까지 제주를 만끽하고 싶은데, 교통체증도 걱정되고 혹시나 비행기 놓칠까 봐 한두 시간씩 일찍 가는 경우가 있으셨죠? 여기는 반납하고 공항 들어가는데 10분이 채 안 걸리니까 느긋하게 반납하러 가도 돼서 걱정할 게 없어요. 신나게 놀다가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촉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는 저녁비행기라 제주공항 근처에서 커피 마시면서 비행 출발 30분 전까지 바닷바람을 즐기고 노을을 감상하다가 5분 만에 렌트카 반납하고 다시 5분 만에 공항 도착, 보안 검색대 통과하고 제주 면세점 내부까지 들어오는데 15분도 채 안 걸렸어요. 그리고 면세점에서 잽싸게 선물 좀 사고 편하게 집에 왔죠.
그럼 여기서 궁금한 게 "제주 렌트카와 탐라 렌트카가 금액이 다른 렌터카 업체들과 비교해 엄청 비싼가?" 궁금하실 거예요. 정답은 "별 차이 없다."입니다. 보험관련 해서 슈퍼자차와 현장출동 서비스 특약 들고 하면 다른 렌터카와 차이가 없어요. 심지어 특정 날자와 차종이 만날 때는 오히려 더 저렴할 때도 있어요.
숙소와 비행기 티켓예매가 끝나서 여행일정이 잡히면 링크 타고 들어가셔서 차량을 먼저 예약을 하세요. 그리고 출발 2~3일 전에 렌트카를 예약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금액을 확인해 보세요. 가끔은 수요 공급 때문에 더 싸게 차를 빌릴 수 있을 때가 있어요. 그럼 예약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전에 취소해서 100% 환불받고 더 싼 가격에 렌터카를 빌리시면 돼요.
워낙 편의성과 효율이 깡패이다 보니, 제주 여행 시간도 3시간 더 활용할 수 있고 다른 렌터카 회사와 금액은 별 차이 없고, 또 매번 오는 것도 아니고 일 년에 여행을 한두 번 올까 말까 하는데 커피 몇 잔값 아끼겠다고 캐리어 질질 끌고 셔틀 타러 다니고, 나중에 렌트카 반납하러 간다고 조급해서 여행 마지막에 고생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제주 여행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하면서 3시간 손해보지 않고 싶다면 제주렌터카와 탐라렌터카를 이용해 보세요! 시간이 곧 돈인데 시간과 돈을 둘 다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으니까요!
아참! 꿀팁 하나 더 드리자면 육지인들은 물론이고 현지인도 인정한 제주 맛집하나 가르쳐 드릴게요! 지금까지 육지에서는 초장 범벅에 치즈 듬뿍 들어간 연탄 조개구이를 주로 드셨죠?
진짜 해산물 질리게 먹는 제주도민들도 인정한 맛집 '돈방석 조개구이' 맛 한번 보시길 추천해요. 시원한 조개 국물맛과 칼국수 면사리 넣고 밥 한번 뚝딱 소주 뙇! 하시면 제주 여행의 밤도 깊고 풍미도 깊어질 거라 장담합니다. 함덕에서도 가까우니까 자리 있는지 전화 한번 해보시고 다녀와 보세요! 이거 관광객 많아질까 봐 아무한테나 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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