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세상에서 꿈을 찾는 방법?

꿈을 찾아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여기 지구가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에 작은 먼지만한 작고 창백한 점 하나.'

 

"우리는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

 

 우주적 관점으로 당신과 나는 찰나의 순간 태어나 사라지는 우주의 작은 별가루.

 

 마치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물건 어딘가에 잠깐 피려다 사라진 곰팡이나 박테리아처럼 그렇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게 피었다 사라지는 우주의 작은 입자입니다.

 

 우주의 이 작은 입자가 오늘 기쁜지, 슬픈 인생을 살았는지 광활한 우주의 관점에서는 그 누구도 궁금한 적이 없고 중요한 사건도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특별하다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존재의 가치를 드러내고 싶지만, 광활한 우주안에서는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도 못하고. 좋음도 싫음도 없이, 영겁의 시간 속에서 수십억 년 그래 왔던 것처럼 그렇게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할 겁니다.

 

초신성 폭발로 만들어진 CHNOPS

 

"여기, 우리의 몸이 있습니다."

 

오래전 우리의 조상인 별이 초신성 폭발로 우주에 흩뿌린 원자 '크놉스 CHNOPS.' ( Carbon, Hydrogen, Nitrogen, Oxygen, Phosphorus, and Sulfur. )

 

다양한 원자들의 핵융합 반응으로 구성된 또다른 원자들의 집합, '나의 몸, 그리고 당신의 몸.'

 

원자를 공유하는 존재

 

 지금 숨을 쉬는 동안, 우리의 호흡에서 빠져나온 수증기 ( H2O )는 언젠가 대기를 떠돌다 비가 되고, 강에 흘러가 물고기의 일부가 되고, 식물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 각질과 우리의 배설물은 어딘가에서 분해되고 먼지가 되어 흙으로 가기도 하고, 동식물에 흡수되어 태평양을 횡단하는 고래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곡물의 줄기와 열매로, 가축의 사료로, 소고기로, 그리고 다시 누군가의 몸으로 흡수되어 새로운 세포로 몸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몸은 끊임없는 생명활동으로 몸 안의 원자를 교체해 나가며 우주의 푸른 점, 지구에서 서로의 원자를 교류하며 그렇게 순환합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이 글을 쓰는 나와 당신이 결국 같은 공간에서 언젠가 같은 원자를 공유하여 나의 부분이 언젠가 당신이 되고, 당신의 일부가 결국 내가 됩니다.

 지구라는 원자들의 집합체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나누는 순환 생태계의 한 부분이자 결국 같은 어머니를 둔 지구라는 별의 자식인 겁니다.

 

그러니 우주적 관점에서는 누군가를 미워할 필요도 없으며, 아쉬워할 필요도 없고, 해칠 필요도 없고, 그저 사랑으로 나를 대하듯 아끼면서 살면 되는 겁니다.

 

분명 내 몸의 일부가 당신이 되기도 하고, 돌이 되기도 하고, 물고기가 되고, 식물이 되고, 돌고 도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특별해질 수 있는 것일까요?

 

 내 안의 물리적 구조인 DNA 배열과, 정신적 구조인 알고리즘의 차이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좋은 인간

 

 특히 보이지 않는 정신적 구조 시스템인 알고리즘에서 우주를 뛰어넘는 특별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내가 당신이고 당신이 나를 구성하고, 우린 그저 원자를 공유하다 사라지는 지구안의 작은 박테리아 같은 존재지만, 우리가 단순 박테리아와 다를 수 있는 한 가지, 우리 안에는 우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이 있다는 겁니다.

 

 종교적으로는 영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과학적으로는 , 뇌의 신경망 구조라고도 하고, 혹은 에너지 또는 기운이라고도 하고, 인문학적으로는 철학이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내가 되는 나만의 독창성.

 

알고리즘.

 

 나라는 물리적 형태는 찰나의 순간을 살다 분해되어 흩어지지만, 나의 정신적 구조인 알고리즘은 세상에 기록으로 남아 다른사람을 통해 후세에 대물림 되고 발전되며 특정 형태로 세상에 영원히 남을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되고, 칸트가 되고, 더 나아가 미래의 그 누군가가 되는 것.

 

 우리는 일평생 독서와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의 바른 성장에 집중하여 우주에 자연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해야 합니다.

 

 영원할 것 같은 시간의 흐름에 한끝의 느낌표를 남겨놓는 것이 인간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특별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극락, 유토피아, 천국 표현은 다르지만 다른 '지구상의 평범한 생물'이나 '일반적인 무생물'이 만들어 내지 못한 자연의 상태 그 이상의 지점으로 가는 길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이나 생각, 과학기술의 발견, 초지능 따위를 만들어 내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특별함.'으로 'much better'라는 상태를 이 작은 지구를 시작으로 온 우주에 남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특별해 집니다.

 

 

P.S 언젠가 꿈을 찾아 고민할 아들에게 잠결에 해주고 싶은말을 이렇게라도 남겨 봅니다.

" 아들아 세상에 너만의 가치를 남겨라."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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