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P&P 주가 펄프몰드 양산으로 뜨거운 전망

무림 P&P 주가 전망

 

증시가 1년 내내 하락을 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되는 개별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 국내 유일의 펄프 공장이자 단일라인 기준 국내 최대 너비(8.7m)제지 공장인 무림P&P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무림 P&P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지공장으로 종이 회사를 넘어 펄프 제지 신소재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펄프몰드 공장을 준공하였다는 소식이 있는데 우선 펄프몰드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무림 P&P

펄프몰드

펄프몰드는 플라스틱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소재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품용기 배달용기 화장품과 의약품, 가전제품 등 각종 생활용품의 용기나 포장재 완충재로 사용되는 재료다.

 

무림 P&P의 펄프몰드 제품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천연 생펄프를 사용해 품질이 뛰어나며 일반적으로 펄프를 직접 생산하지 않는 다른 동종 기업들과 달리 액체상태의 슬러리 펄프를 그대로 사용해 섬유소의 파괴를 최소화해 강도와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이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연방위해평가원(BFR)의 테스트도 통과해 식품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은 물론이고 국내 펄프몰드 업계 유일하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인증까지 획득하였다.

 

참고.

FSSC 22000이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에서 경영책임, 자원관리, 제품 안전성, 등 위생과 안전 관련한 30여 항목 관련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국제 표준 규격이다.

 

무림 P&P의 펄프몰드 제품 차별화 포인트

펄프몰드 생산 과정은 원료를 준비하여 금형 틀에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재단 및 검수 포장의 공정을 거치는데 기존의 국내 제품들은 약 60mm 깊이의 제품만 생산 가능했지만 무림P&P의 설비는 최대 110mm 깊이까지 성형이 가능하다.

 

둘째는 국내 유일 자동 검수 장비가 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상의 미세한 오류나 하자 등을 잡아내 신속하고 정확한 제품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무림 P&P 주가 전망 관전 포인트

차별화된 장비와 제품 경쟁력이 식품용기 유통사와 대기업 식품 제조사, 생활용품 포장재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들의 니즈에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통해 매출이 얼마나 늘어날지 지켜 보아야 한다.

 

친환경성과 안전성이 대세이지만 기존의 값싼 식품용기나 포장재 가격대비 얼마나 큰 경쟁력이 있을 것이며 내수와 수출 점유율을 어느정도까지 늘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펄프가격이 영업이익의 주요 요인인데 손익분기점(BEP)인 t당 720달러를 상회하면 펄프 부문에서 흑자가 가능하다는 판단인데 최근 1030달러까지 상승한것은 좋은 징후로 보인다. 또한 펄프가격 상승시 인쇄용지 부분의 수익성도 확대가능하고 타사대비 마진 스프레드도 확대된다.

무림 P&P 주가

• 흥국증권 : 올 하반기 부터 수익성 개선 목표주가 75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무림P&P 올해 3분기 연길기준 매출액 전년 대비 45.6% 증가한 2114억 원, 영업이익 92.2% 늘어난 161억 원으로 추정되며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펄프가격의 급등에 따른 제지와 펄프 판가 상승을 비롯해 수출 부문에서 환차익으로 인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 결론 : 무림P&P 2022년 9월 5일 현재주가 4,630원으로 하반기 상승여력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