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클리닉 ( 슬기로운 부부생활 )

결혼생활에 전혀 아~무~ 문제가 없다면, 부부 싸움과 잔소리에 불만이 없다면, 지금 이 페이지를 벗어나도 좋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가족을 꾸리고 싶다면, 3분만 이 글을 읽고 가족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 당신이 이 글을 읽는데 투자한 단 3분으로 30년의 인생과 사랑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가정의 행복과 기본 질서를 잡아주는 3가지 '파2생존' 기본원리와 법칙에 대해 알아보자.👨‍👩‍👦

 

   파트너십을 실천하자.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다툼이 끊이지 않는 가정의 대부분은 가족 구성원들이 파트너십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파트너십이란 무엇일까? 

 

 

파트너십은 가족 구성원이 각자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다.  와이프는 집에서 살림과 육아에 충실하고, 아이들은 성장과 학습 그리고 가사 분담에 충실한데, 가장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경제적 능력이 없다든지, 잘못된 습관으로 다른 구성원의 퍼포먼스를 저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무임승차한 구성원의 기생적 행태로부터 불화가 시작되고, 결국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구성원의 성장과 노력이 저해되어 그 가정은 망할 수밖에 없다.

 

한번 무너진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다른 구성원들마저 퍼포먼스가 낮아져 4-1=3처럼 산술적 가치 하락이 아닌,

한 명의 기생자의 행태가 4 x 0 = 0과 같은 결과를 만든다.

 

 

협력

 

그러므로 가장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나머지 구성원들은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도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여야 한다.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고 게임만 하거나, 가사를 도맡은 사람이 다른 구성원에게 책임과 부담을 전가하려고 하는 등 파트너십을 깨는 가족 구성원은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배제하여 기생하지 못하게 즉각 차단하고,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바로바로 깨닫게 해야 한다. 

 

 

떼쓰는 아이

 

그 구성원이 누구이든 가족이라는 핑계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이를 계속 방치하거나 내버려 두면 결국 가족 전체를 지킬 수 없게 된다.

 

 

   소통에 2원칙을 두자.

 

가족 구성원들이 말다툼을 하는 이유는 첫 번째, 기대를 하기 때문이며, 두 번째, 소통 원칙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사람은 모두 개별적인 독립 생명체이다. 최소한도의 자기 몫 이상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의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 2인분을 할지, 3인분을 할지는 당사자의 몫이다. 또한 자기 자신의 퍼포먼스를 얼마큼 낼지, 같이 협력을 할지도 각자가 결정하는 것이지, 가족이라는 미명 하에 부탁하면 무조건 들어줘야 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서운해하는 얄팍한 기준으로는 다른 구성원들과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거나 요구를 할 때, 반드시 들어줄 것이란 기대를 하지 마라. 아무리 가족이다 하더라도

제 몫을 하고 있으면 그 이상의 요구를 하는 것은 욕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만약 그 이상을 원한다면 스스로 해라. 도저히 스스로 할 자신이 없다면, 협력을 하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상대방이 원해서 협력하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소통할 때의 자세이다. 내가 말하는 것이 정당한가? 지금 상대방에 대한 내 태도가 바른가? 이 두 가지가 동시에 갖춰져야 소통의 원칙이 바로잡힌 것이다.

 

대개 불화가 있는 가정은 소통에 원칙이 없다. 정당한 요구가 아닌데도 기분이 좋으면 들어주고, 태도가 바르지 않는데도 귀찮다는 이유로 넘어가는 게 일상이다.

 

와이프가 퇴근하고 왔는데 남편이 가사를 전담하고 있다면 집안일을 거들어 달라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태도로 제안을 해도 들을 이유가 없다.

 

다만 당연한 행동변화 요구, "자기야 양말 벗을 때 뒤집지 말아 주시겠어요?"와 같은 의사전달은 와이프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야! 양말 똑바로 벗어!"라고 했다고 치자. 와이프는 들을 이유가 없다. 내용은 정당하나 태도가 바르지 않다.

 

또는 아이가 학습을 위해 프랑스 유학을 가고 싶다고 치자. "엄마 친구들은 다 유학가. 나도 프랑스 갈래."라고 했다.

 

들을 이유가 전혀 없다. 정당한 요점이 없고, 태도도 바르지 않다.

 

"어머니 저 석사 준비 후 벤처 창업을 위해 프랑스 유학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도움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일단 들어볼 만한 제안이다. 내용이 정당하고, 태도가 바르다.

 

하지만 들어줄지 말지는 그 내용과 가정형편에 맞춰서 대답하면 된다.

 

만약 들어줄 수 없다 해도 전혀 미안해할 일이 아니다.

 

기대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시간이 걸려도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맞으며 그것은 아이이건 어른이건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 누구에게도 미안할 일은 없다. 만약 가족이라는 이름 하나로 나의 미래에 투자해 주거나 누군가 나서서 도와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고마워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하면 된다.

 

 

내용의 정당함 + 태도의 바름 이런 소통의 원칙이 바로잡혀야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식 간에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선순환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다.

 

 

   생존력을 이해하자.

 

인간은 수십만 년 동안 내려온 유전자의 명령대로 살아간다. 특히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인간의 감정과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현실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감정과 태도가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선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인간은 생존력이 올라갔다 느끼면 뇌에서는 도파민이 나오고 좋은 감정을 느끼며, 생존력이 떨어졌다 느끼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고 나쁜 감정을 느낀다.

 

 

보통의 사람들은 본능에 끌려다니며,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지능이 높고 인지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현실을 명확히 인지하기 때문에 상황을 쉽게 역전시킬 수 있다.

 

 

사례를 들어 설명하겠다.

 

육아

 

<일반 보통의 사람>

 

육아가 힘들어 미치겠다고 생각한다. 피곤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도 못하고 쉴 수도 없다 생각한다. 지친 몸으로 인해 생존력이 떨어졌다 느낀다.(느낌) ➡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 ➡산후 우울증이나 극심한 감정의 기복을 느낀다.

 

 

육아

 

<인지능력이 발달한 사람>

 

내 육아로 아이가 건강하고, 미래의 가족이 나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힘은 들지만 이것은 투자다. 나와 내 가족의 생존력이 올라가고 있다.(현실) ➡ 뇌에서는 도파민이 나온다. ➡ 좋은 감정을 느낀다.

 

 

우울해 보이는 사람

 

<보통의 사람>

 

가족이 나를 무시하거나 말을 피한다. 원시 본능에 의해 무리에서 배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생존력이 떨어졌다 느낀다. ➡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 ➡안 좋은 감정에 휩싸여 태도가 망가진다.

 

 

극복

 

<인지능력이 발달한 사람>

 

가족이 나의 말을 피한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어서 고쳐서 더 나은 사람이 되자. 이건 기회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고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생존력이 올라간다. ➡ 뇌에서 도파민이 나온다.➡좋은 감정을 느끼고, 표정도 좋아진다. 주변에도 긍정의 기운을 주고, 가족들도 나에게 다시 다가온다.

 

 

쪼그려 있는 사진

<보통의 사람>

 

내가 잘했건 잘못했건 결혼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자신이 없고, 앞으로 살길이 걱정되어 죽겠다. 생존력이 떨어졌다 느낀다. ➡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 ➡ 안 좋은 감정에 빠져 가족들과 더욱 악감정에 시달린다.

 

 

부부

 

<인지능력이 발달한 사람>

 

배우자를 통해 인내심과 내가 알지 못한 부분에 관해 배운다. 큰 위기 속에서 나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생존력이 올라갔다 느낀다. ➡ 뇌에서 도파민이 나온다. ➡ 가족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해주며 좋은 방향으로 감화시킨다.

 

 

파트너십 + 소통의 원칙 + 생존력 인식

 

이처럼 파트너십, 소통의 원칙, 생존력을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면 자연스럽게 모두 성장하고 발전할 수밖에 없다. 성장하고 발전하면 가족 구성원 모두 생존력이 올라갔다 느끼고, 좋은 감정을 서로 공유하며 행복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현실이고, 당신은 원시 본능이 선택한 느낌에서 벗어나, 냉철한 지성과 학습으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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