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카페

시흥카페 '아마츄어작업실 커피의전당' (feat.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

뀨티❤ 2022. 2. 27. 01:04
반응형


오랜만에 지인들과 브런치를 먹으며 수다타임을 갖기 위해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아마츄어작업실 커피의전당'에 방문했다. 1층부터 6층까지 한 건물이 다 '아마츄어작업실 커피의전당'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에 한 번 깜짝 놀라고, '왜 이름이 아마츄어작업실일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아마츄어작업실 시흥점 커피의 전당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아마츄어작업실 시흥점 커피의 전당
경기도 시흥시 은계중앙로 254 (은행동, 은계호수타운1) 아마츄어작업실 시흥점
영업시간 10:00~22:00 / 21:00에 라스트오더




각 층 안내도에서 알 수 있듯 1층 커피&베이커리 / 4층 브런치, 디저트, 와인, 칵테일, 다이닝 / 5층 바베큐&주류 / 6층 루프탑까지! 이 한 곳에서 커피, 식사, 후식까지 다 가능하다! 1층, 4층, 5층에서 주문한 것을 다른 층에서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한 층에서 커피나 음식을 주문하고 다른 층에 가서 주문할 때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가격이 좀 더 싼 곳을 먼저 계산하고, 나중에 더 비싼 곳을 계산하면 이득!)

✔ 주차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주차시설! 차를 가지고 움직일 때가 많아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가기 망설여지는데, 이곳은 지하 1층과 2층으로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다.(내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라 주차장이 한산했지만,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 찬다고 한다~~ 어디나 그렇듯 인기 있는 곳은 주말엔 ㅠㅠㅠ) 아직까지는 나갈 때도 따로 주차 등록을 하지 않고 그냥 출차가 가능했다!

✔ 1층(커피&베이커리)


1층의 웅장한 트리가 마치 호텔 로비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 각종 빵들이 너무 맛있게 보였고, 구매욕을 자극했다.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는 소금빵부터 크로플, 스콘 등 먹고 싶은 빵을 골랐다. 빵맛은 "맛있다!"였다.^^ 모든 빵의 반죽간(?)이 잘 되어있었고, 특히 소금빵은 짭조릅한게 버터맛도 나면서 집에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소금빵은 1인당 5개씩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도 2000원으로 크기에 비하면 비싼 것 같은 느낌,,,?!


커피와 음료도 종류가 꽤 다양한데, 특히 "제철커피란 출처가 분명하며, 당해 생산된 신선한 커피를 의미합니다"라는 메뉴판 위 문구가 눈에 띄었고, 커피에 자부심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현재 모유수유 중이라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데, 과테말라 디카페인 핸드드립 커피가 있어서 좋았다. 맛도 합격! (앞으로는 디카페인 라떼 등 디카페인 커피의 종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커피 관련 자격증 과정과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기회가 된다면 원데이 클래스에 함께 오고 싶다^^

✔ 2층(키즈존 좌석) & 3층(좌석 및 클래스룸)


2층은 키즈존답게 입구부터 알록달록한 풍선 장식이 있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2층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보면서 티타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같은 수유부들에게 감동이었던 건...!


바로 이 수유실! 혹시 수유하고 계신 분이 있을까 봐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때로 수유나 유축을 해야 할 경우 수유실이 없으면 불편할 때가 많은데, 이곳은 수유부가 마음 편히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동반할 수 있는 대형 카페답게 아이와 수유부에 대한 배려가 느껴져 정말 감동이었다.(결혼하고 아이를 낳기 전에는 몰랐다..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얼마나 감동인지를...)


3층은 도자기 만들기, 각인 은반지 만들기 등 각종 클래스가 열리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커피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역시나 미리 클래스 신청을 한 후 아이와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

✔ 4층(브런치 등 식사 공간)


4층은 브런치, 다이닝 등 식사를 주문할 수 있고, 와인, 칵테일, 커피까지도 마실 수 있다. 특히 한쪽에는 단체룸이 있어서, 지금과 같은 코시국에 소수 인원끼리만 모여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거나 회의를 진행하기에도 좋다. 나도 단체룸에서 오늘 모임을 가졌는데, 방음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아늑하고 프라이빗하게 있을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브런치 메뉴로 빈센트 브랙퍼스트 17,000원 & 풀드포크 에그베네딕트 16,500원이었고,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맛이었다. 특히 에그베네딕트에 들어있는 바비큐 고기가 맛있었는데, 이는 5층에서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호텔처럼 3단 브런치 세트, 애프터눈 티 세트 메뉴도 있었는데,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다시 와서 즐겨보고 싶다.


그리고 단체룸 옆 벽면에는 사유의 공간이라고 따뜻한 햇빛을 쬐며, 책을 읽고 이름 그대로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어디 다닐 때마다 우리 아이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시간상 5층과 6층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5층은 맥주를 마시며, 바비큐를 먹고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6층은 루프탑으로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보게 된다면 5층과 6층도 가보기로..!

✔ 화장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딜 갈 때 화장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화장실 가는 길도 마치 미술관처럼 벽에 그림들이 걸려있었고, 화장실 안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 총평 : 아마츄어 작업실 커피의 전당 같은 경우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다 갖춰져 있는 공간.("어서 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라는 말이 저절로 생각났다.)

다음번에는 아이와 남편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못 가본 다른 층도 가보고, 못 먹어본 음식& 음료&빵도 먹어봐야겠다:D

"아마츄어 작업실 시흥점 커피의 전당" 5점 만점에 4.5점 이상으로 꼭 가보길 추천한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해주시고, 꾸준히 함께 소통했으면 합니다. 오늘도 모든 육아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