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4] 부천 초앤유여성병원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상담 및 예약

안녕하세요, 뀨티입니다. 임신 8주 차가 된 오늘 둘째의 초음파 정기검진을 다녀왔어요. '뱃속에서 잘 크고 있는 걸까...' 궁금했었는데, 다행히 심장도 잘 뛰고, 잘 크고 있더라고요.😊

 

오늘 정기검진을 하면서, 산후조리원 상담도 함께 받고 왔는데, 그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8주 차 정기검진

 

✔8주 차 정기검진부터 복부 초음파를 할 수 있었어요. (질 초음파보다 복부 초음파가 훨씬 편하고 좋죠?) 우리 아가는 그새 자라 일명 곰돌이 젤리가 되었어요.😆

 

 

머리와 몸통 형체가 구분되어 보였고, 팔도 살짝 보였어요. 2cm 정도 되었는데, 저렇게 조그마한 생명체에서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를 들으니,,, 새삼 또 감격스러우면서,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앞으로 우리 아가가 뱃속에서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 다짐했어요.😊

 

✔ 저는 임신소식을 듣고, 산전검사를 보건소에서 했어요.(보건소 산전검사 후기는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기본적인 소변과 피검사를 했고, 검사결과지를 들고 가서 이번 정기검진 때 산부인과에 제출했어요.(보건소 검사결과지는 집에서 출력하거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어요.)

 

[임신일기2] 부천시보건소 임산부등록, 산전검사, 임신축하선물 후기

 

담당 선생님께서 제 산전검사 결과가 아주 양호하다고 하셨고, 오늘은 추가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추가 검사도 하지 않았어요.(보건소 산전검사가 무료니까, 비용을 완전 절약한 셈이죠! 😁)

 

✔ 이렇게 우리 아이와 제 건강 상태가 아주 좋다는 것과 앞으로도 꾸준히 비타민D + 엽산 + 유산균을 잘 챙겨 먹으라는 담당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부천 초앤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상담 및 예약

 

저는 첫째 때도 부천 초앤유여성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한 후 산후조리원까지 이용했어요. 산모 식사와 간식, 신생아실의 전문성과 친절함, 산후조리원의 전반적인 시설과 서비스 등 만족스럽게 산후조리를 하고 왔던 터라 둘째 때도 고민 없이 같은 곳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산후조리원은 출산 후 예약한 순서대로 방이 배정되기 때문에, 빨리 예약할수록 좋은 방을 이용할 수 있어요.

 

부천 초앤유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상담실은 6층에 있고, 올라가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상담을 받으면서 제일 충격을 받았던 건 21년 첫째 때와 비교하면, 산후조리원 비용이 엄청 올랐다는 거예요.😥 자세한 상담 내용을 공유할게요.

 

✔ 이용안내

코로나 여파로 산후조리원은 아직까지도 남편만 출입이 가능해요. 남편이 밖으로 외출을 하고, 산후조리원으로 돌아올 때마다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도 받아야 하고요. 그 외에는 기본적인 것들이니 확인해보세요.

 

 

✔ 입실 준비물

다음으로는 입실 준비물인데요, 위에 적혀있는 것 외에도 첫째 때 경험상 수유패드는 필수로 챙겨가야 해요. 개인차가 있지만, 저는 모유양이 많은 편이었어서 챙겨간 수유패드도 모자라서 추가로 구매했어요. 본인의 모유량이 얼마나 될지 모르니, 우선 수유패드는 넉넉히 챙겨가세요.

 

그리고 마이비데 같은 화장실용 물티슈도 꼭 챙겨가세요. 아기 낳고 나면, 응아 할 때 거기도 너무 아파요... 저 같은 경우는 일반 휴지보다 마이비데를 쓰니까 볼일 볼 때 자극도 덜 가고, 훨씬 좋더라고요. 그리고 생리대나 산모패드는 많이 챙겨가지 않아도 돼요. 병원에서 산모패드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그 외에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속옷과 양말 세탁을 해주시기 때문에, 본인 이름이 기재된 세탁망도 필수고요. 그리고 출산 후에 발도 따뜻하게 해야 하는 것 아시죠? 발목이 조이지 않는 따뜻한 양말도 꼭 챙기세요~!

 

 

✔ 서비스 안내

산후조리원 서비스에서 21년도 첫째 때와 달라진 점은 산모 교육프로그램이 다 정상화되었고, 휴게실과 건식사우나 등 편의시설도 다 이용가능하다는 거예요.

 

21년 때는 코로나로 규제가 심할 때라 산모 교육프로그램도 최소화되어 운영되고 있었고,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없었거든요. 다른 산모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기대가 돼요.🥰

 

 

✔ 이용료 안내

그 다음 제가 제일 충격을 받았던 건 산후조리원 비용이에요. 위⬆는 현재 산후조리원 이용료이고, 아래⬇는 21년도 첫째 때 산후조리원 비용이에요.

 

21년도에는 스탠다드가 225만 원/240만 원, 디럭스가 250만 원, 스위트가 290만 원/299만 원이었고, 현재는 스탠다드 260만 원, 디럭스 320만 원, 스위트 330만 원으로 방 종류에 따라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70만 원까지 비용이 올랐어요.😲

 

특히 6층의 경우 리모델링을 싹 끝내서, 비용이 더 많이 오른 것 같아요.

 

또한 21년도에는 다둥이일 경우 80만 원이 추가되었는데, 현재는 100만 원이 추가돼요. 또한 조리원 재이용 시 10만 원 할인되는 게 있었는데, 현재는 그 혜택도 없어졌대요.😂

 

하... 정말 월급 빼고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도 비용 인상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겠죠? 비용이 올라도 출산 후 산후조리는 정말 필요해요. 블로그 글도 더욱 열심히 쓰고, 지역화폐도 알뜰하게 이용해서 최대한 비용을 잘 마련해 봐야겠어요.🤣

 

이렇게 쭉~ 설명을 듣고, 알려주신 계좌로 예약금 20만 원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돼요. 예약금은 상담 후 한 달 이내에만 입금하면 되고, 예정일 31일 이전 또는 계약 후 24시간 이내는 전액 환급되니 참고하시고요.

 

여기까지, 오늘은 8주차 정기검진과 초앤유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상담 및 예약 과정까지 임신일기에 적어보았어요. 현재 임신 중이신 분들이 제 일기를 보시면서 공감도 하시고, 도움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임신일기 1~3도 함께 읽어보세요~!

[임신일기1] 임산부 혜택, 임신확인 후 해야할 것은?

[임신일기2] 부천시보건소 임산부등록, 산전검사, 임신축하선물 후기

[임신일기 3] 입덧 증상, 입덧 원인,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방법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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