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킹맘 뀨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헷갈리는 맞춤법 시리즈로 돌아왔어요.
글을 쓰거나 카톡을 하다 보면 '~할게, ~할께 / ~할게요, ~할께요'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ㄹ게'와 '~ㄹ께'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떤 것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이따 저녁에 카톡 할게. VS 이따 저녁에 카톡 할께.
둘 중 어떤 문장이 올바르게 쓰인 것일까요? 정답은...?
바로 '이따 저녁에 카톡 할게', '~할게'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즉, 올바른 맞춤법은 '카톡 할게'이고, 발음만 된소리로 [카톡 할께]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한글 맞춤법 제53항⬇ 때문인데요.
‘-ㄹ거나, -ㄹ걸, -ㄹ게, -ㄹ지, -ㄹ수록, ㄹ세라, -ㄹ시고, -ㄹ진대’ 등의 어미 어미는 예사소리로 적는다. (된소리로 소리가 나더라도 소리 나는 대로 적지 않도록 하였다.)
그렇다면 추가로 예사소리는 무엇일까요?
발음할 때 입속의 기압이나 발음 기관의 긴장도가 가장 낮아 약하게 발음되는 소리. 자음 중에서 안울림소리를 소리의 세기에 따라 나눌 때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로 나눌 수 있다. 'ㄱ,ㄷ,ㅂ,ㅅ,ㅈ,'만이 자음 중 예사소리이다.
※ 출처 : 네이버 일반백과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ㄹ게'는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어미'로 [-ㄹ께]라는 된소리로 발음되지만, 표기할 때는 '-ㄹ게', '-ㄹ게요'의 예사소리로 써야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예시를 더 들어볼까요?
예 1) 내가 지금 할게. [올바른 표기] ➡ 내가 지금 할께. [발음]
예 2) 앞으로 더 잘 할게요. [올바른 표기] ➡ 앞으로 더 잘 할께요. [발음]
예 3) 제가 길을 알려드릴게요. [올바른 표기] ➡ 제가 길을 알려드릴께요. [발음]
이제 '-할게 vs -할께' / '-할게요 vs -할께요' 헷갈리지 않고 올바르게 쓰실 수 있겠죠? 앞으로는 글을 쓰거나 카톡을 보낼 때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아름다운 한글사랑은 올바른 맞춤법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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