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 육아

2022년 7월 부천 베이비페어 방문 후기(+참가업체리스트 정리)

뀨티❤ 2022. 7.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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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편&아들과 함께 부천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베이비페어였는데, 나름 육아 관련 정보도 얻고, 소소한 선물도 얻은 좋은 경험이었다. 따라서 오늘 포스팅은 '부천 베이비페어 방문 후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2022년 7월 부천 베이비페어

 

 

기본정보


- 기간 : 2022.07.14.(목) ~ 2022.07.17.(일)

- 시간 : 10:00 ~ 18:00

- 장소 : 부천실내체육관 / 경기 부천시 석천로 293

 

 

 

- 주차안내 : 최초 30분 400원(주차 시 400원 기본요금) / 10분당 200원 / 일 주차료 6,000원


 

참가업체

 

2022 부천 베이비페어 참가업체 리스트를 먼저 확인해보면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출산용품 및 침구류, 영유아 의류, 스킨케어 및 목욕용품, 교육,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근데 막상 가봤을 땐,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저 업체들이 다 있었나...' 할 정도로 박람회의 규모가 크거나 업체들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아래 참가업체 리스트 링크도 공유해 놓았다.)





http://www.gjbabyfair.com/bbs/sub5_1/69542

 

참가업체 리스트체-1차

부천베이비페어, 부천맘베이비페어, 임산출산박람회, 육아박람회,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것, 베이비페어, 육아교육전, 무료사전등록

www.gjbabyfair.com



 

부천 베이비페어 방문 후기

 

남편과 아들을 차에 싣고 열심히 달려 부천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평일이었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꽤 있는 편이었지만, 운 좋게 한 차가 빠져나가 주차를 하고, 베이비페어 입구를 향해 걸어갔다.

 

 

베이비페어 입구는 부천실내체육관 시계탑 앞 1번 게이트로 가면 된다.

 

 

사전 등록을 했을 경우 입구 앞 안내데스크에서 핸드폰 번호 뒷자리를 말하고, 신청 확인 후 입장하면 된다.


평일 방문할 경우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트니트니 초대권'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주말에 방문할 경우에는 선착순 100명,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자세한 이벤트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베이비페어 이벤트 (gjbabyfair.com)

 

부천베이비페어 이벤트

부천베이비페어, 부천맘베이비페어, 임산출산박람회, 육아박람회,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것, 베이비페어, 육아교육전, 무료사전등록

www.gjbabyfair.com

 

 

 

박람회답게 지나갈 때마다 상담이나 설명을 듣고, 샘플이나 선물을 받아가라는 유혹(?)이 많았다.😅 마음 같아선 설명도 다 듣고, 선물도 받아가고 싶었지만..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싶기도 했고, 혹여나 아기가 울까 싶어 필요한 것만 물어보고 설명을 듣기로 마음을 굳게 먹고, 돌아다녔다.

 

 

박람회를 쭉 돌아다니다 보니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업체와 물품이 몇 개 있었다.(절대 홍보 아님!)

 


첫 번째는 아기들이 다치지 않도록 가구나 문틈에 설치하는 안전장치였다. 특히 서랍 있는 가구의 외부와 내부에 붙이기만 하면 아기들이 손을 넣었을 때 다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인상적이었는데, 업체 관계자분께서 아이를 키우시다가 직접 개발하고 특허까지 내셨다고 한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다양한 책과 학습교구들이었다. 평소 아들을 위한 정서발달 책과 촉감책에 관심이 많았는데, 책 설명을 듣고 나니 종류별로 다 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

 


또한 그동안 내가 모르고 있었던 책 종류가 너무 많아서, '수 많은 책들 중 좋은 책을 어떻게 선별해서 아들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고민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세 번째로 박람회 입구 바로 앞에 아기 모자를 파는 업체도 있었는데, 예쁜 모자가 어찌나 많던지... 한 두개 정도 구매하려고 우리 아들에게 직접 씌워봤는데, 우리 아들이 엄마 돈을 아끼게 하는 효자인가...?😁 쓰는 모자마다 다 손으로 벗어버려서 결국 구매는 하지 않았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즉석 베이비슈와 크로와상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시식을 했더니 담백하고 맛있어서 이것도 구매했다. 사장님께서 현장에서 직접 만드시는데, 방부제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6개월이 지난 아기도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참고로 이번 부천 베이비페어에서는 식품의 경우 이 베이비슈와 크로와상을 파는 업체 한 곳뿐이다. 평소 시판 이유식에도 관심이 많은데, '유식 업체도 1~2곳 정도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외에도 현대해상보험(가장 큰 규모로 가운데에 위치해있다), 정수기, 각종 출산용품, 아기변기, 임부속옷, 아기양말 등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특히 출산용품을 준비하는 예비부모님들이 방문해서 미리 물품들을 보고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물품을 다 확인해 본 것은 아니지만 가격은 온라인 가격과 비슷한 것 같았다.)

 

 

특히 아직 아기 유모차라던지 카시트를 구매하기 전이라면 이곳에서 직접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해보고, 아기도 태워보면서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렇게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으며 박람회를 쭉 돌고 나니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손소독제, 손수건, 책'을 증정품으로 받았다.(상담을 많이 받지 않아서 증정품은 적지만, 이것도 나름 베이비페어의 소소한 재미~😊)

 


'방수턱받이와 숟가락&포크'는 배송비를 포함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길래 구매했다.(웬만한 물품들은 다 집에 있어서 실제로 구매해온 건 별로 없다...😋)


이번 부천 베이비페어의 총평은 생각보다 업체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만약 출산용품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참가 업체리스트를 확인해서 온라인 최저 가격과 리뷰들을 살펴보고, 직접 가서 물건을 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았다. 또한 다양한 책이나 학습교구와 관련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한번 가서 요새 교육 트렌드는 어떤지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