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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립커피 실습 과정 1

뀨티❤ 2021. 8.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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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커피를 너무 좋아해, 밥 먹고 나면 꼭 커피를 마신다. 그러다 문득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졌고, 바리스타 자격증에 관심이 생겼다.🥤작년에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따기에 도전했고, 그 경험을 공유하기 전에 먼저 한 4년전쯤 이수한 4주간의 단기 드립커피 교육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그날도 언제나처럼 회사 동료들과 밥을 먹고 근처 카페에 갔다.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던 도중 벽면에 붙어있던 한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4주(1주일에 1번)동안 진행되는 드립커피 교육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그 문구를 보는 순간 반복되는 삶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동료들에게 함께 그 과정을 수강하자고 설득했고, 우리는 그날 바로 신청서를 작성했다.🤸‍♀️

매주 목요일이 되면 곧바고 퇴근을 하고, 수업을 듣기 위해 카페로 갔다.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상을 받고, 경력이 화려한 사장님께서 직접 교육해주셨고, 주차별로 배운 내용을 다시 떠올려보면 다음과 같다.

🔸️1주차 : 커피에 대한 이론 수업- 실습을 하기 전에 커피에 대한 이론수업을 진행하였다. 커피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커피콩의 재배지역, 커피콩의 특성, 나라별 원두 차이 등등... 커피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이 너무 흥미로웠고, 그 중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갈색 빛의 원두가 되기 전 초록 빛을 띈 커피콩을 직접 실제로 보고 만져 본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2주차 : 커핑(cupping)& 커피 맛 표현하기 - 커핑(cupping)이란 '일정한 프로세스로 여러 사람이 동일한 기준으로 커피를 맛보고, 여러 개의 평가기준을 채점하는 전체적인 과정'이다. '커피의 향, 향미, 커피를 마신 후의 여운, 산미, 무게감, 균형감' 등이 평가기준에 포함된다.

각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평소 커피를 마시면 단순히 '쓰다, 달다, 맛있다' 정도만 표현할 줄 알았지, 이렇게나 깊이 있고 폭넓게 커피 맛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선생님께서 직접 드립커피를 다른 방식으로 내려주시면, 그걸 마시고 입에 머금고, 커핑 기준에 따라 차이도 이야기 해보고, 또한 눈을 감고 우유나 다른 음료와 커피를 비교해보기도 하였다. 솔직히 전문가처럼 깊이 있게 그 차이를 구분 지을 수는 없었지만 처음 접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처럼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과정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남은 3,4주동안 어떤 걸 배우고 느꼈는지 이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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