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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후회하는 소중한 Y존 케어 방법은?

뀨티❤ 2022. 11. 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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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조심! 말 못 하고 끙끙 앓을 수 있는 Y존 케어 방법!

 

와이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나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돌토돌한 게 났나요? 여자에게 있어서 심장만큼이나 중요한 와이존 케어 방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쉽게 알려드릴게요.

 

 

질염과 질염의 원인

 

손을 대기 조심스러운 그곳이 간질간질 가렵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나요?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와이존은 질환에 걸렸을 확률이 커요.

먼저, 쾌적한 와이존을 위협하는 질염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해요. 감기처럼 쉽게 걸리는 질염은 여성에게는 살다가 한 번쯤 걸리는 되게 흔한 질환이에요.

질염은 그 원인에 따라서 몇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없어져서 생기는 질염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곰팡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칸디다성 질염이 있어요. 세 번째는 성관계로 인해서 옮겨진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트리코마나스가 있고, 네 번째로는 폐경 후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져서 나타는 위축성 질염이 있어요.

 

건강한 질의 분비물과는 달리 질염에 의한 분비물은 양이 많고, 냄새가 심하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소변을 볼 때나 성관계를 할 때 통증이 있으며, 아주 심할 때는 질 출혈까지 생겨요.

 

게다가 우리 몸은 부분, 부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 되어있기 때문에 질염으로 시작해서 자궁 입구 즉, 자궁 경부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혹은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궁 내막 나팔관의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면서 자궁 내막염 난관염이 되기도 하는 거예요. 또한 나팔관을 통해서 골반쪽으로 전이되면, 골반염이 되기도 하고요. 이중에서 난관염이나 골반염으로 인해서 자궁외 임신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고, 여성 불임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

 



그렇다면 이제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사소한 습관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집 안에서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지만, 불특정 다수가 쓰는 비데를 잘못 써도 질염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비데도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줘야 하는데, 위생관리를 못했을 경우에는 질에다가 그냥 균이 섞인 물을 쏟아주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집 밖에서는 공용 비데를 사용하는 것을 조심하세요. 차라리 '마이비데'같은 위생용 물티슈를 가지고 다니시는 걸 추천해요.

 

 

2️⃣ 질염일 때는 속옷을 안 입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옷과 침구류 뿐만 아니라 사방팔방에 분비물을 묻히는 행동이에요. 정말 벗는 것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시면 돼요. 천연 제품이다, 특수소재다, 이런 것보다 남자 사각팬티처럼 순면으로 통기성 좋고, 청결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속옷을 편하게 자주 갈아입어 주시면 좋아요.

 

 


3️⃣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효과적으로 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에요. 우리의 몸은 손바닥, 발바닥, 입술, 외음부 일부만 제외하고, 크고 작은 털들이 가득해요. 왜냐하면 모든 털들은 제각기 기능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코털과 눈썹 등은 호흡할 때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죠. 머리털은 두피의 온도 조절 및 낙하물로부터 직접적인 외피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요. 이처럼 여성 외음부의 털들도 외부에서 균이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성관계를 할 때 완충 쿠션 역할을 해서, 피부 마찰을 최소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상처가 나는 것을 막아줘요.

따라서 지나치게 음모가 많고, 음모에 이물질이 붙어 굳어있는 등 분비물과 노폐물이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브라질리언 왁싱과 질염 개선은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다고 해요.



4️⃣ 질염을 완화시킨다고 식초나 유산균으로 세정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PH농도를 잘 맞춰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청결 관리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여성 청결제와 질 세정제에 대한 착각이에요. 여성 청결제와 질 세정제는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시면 안 돼요. 두 가지 제품의 용도와 적용 부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절대 헷갈리시면 안 돼요.

여성 청결제는 약산성으로 여성 외음부 겉 부분을 세정하는 클렌저예요. 겉에만 씻는 용도죠.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약국이나 슈퍼 등 어디서든 구입이 가능해요. 여성 청결제를 사용 시에는 꼭 외음부만 사용하고, 제품이 남아 있지 않도록 잘 씻어내주면 돼요.

 

그리고 여성 청결제는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에요. 일반 바디워시나 비누는 약 알칼리성이어서 이것들로 외음부를 자주 씻다 보면 와이존의 산도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물로 씻다가 생리를 하거나 분비물이 많아질 때 여성 청결제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씻는 거죠.

그에 반해 질 세정제는 질 내부까지 사용하는 용도로서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그래서 약국이나 병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질 세정기라고 해서 종이컵 한 컵 분량의 정제수를 질 안에 분사해 주는 제품도 있는데, 그건 엄연한 의료기기예요. 특히 질 세정제를 한 번 사용한 후에 아깝다고 물로 씻고 수돗물을 채워서 다시 재사용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절대 안 됩니다. 질 세정제 제품은 거의 다 일회용이며, 질 안의 피부는 진피층이 없어 바로 흡수가 되거나 감염이 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서 쓰고 위생적으로 사용해야 해요.

 

 

자, 여기까지 소중한 Y존 케어 방법이 도움이 되셨나요? 와이존을 못 지키면 정말 고생해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열심히 씻기만 하는 것도 안돼요. 예민한 곳이니까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서 명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받으세요.

 

질염이 성병이라고 착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조금도 부끄러 할 일이 아니죠! 정기 검진, 초음파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성병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질염을 예방하고,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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