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한 후 가장 참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커피...!☕ 임신 전에는 매일 하루에 한 잔씩, 더울 땐 아이스 카페라떼🥃, 추울 땐 따뜻한 카페라떼 아니면 카푸치노🥤...를 마셨었다...저번 포스팅에서 밝혔지만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었을 만큼...커피를 좋아했다.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지금까지 커피를 정말 딱 한잔도, 디카페인 조차도 마시지 않았다. (그렇게 좋아하던 것도 참아지게 되는 게 너무 신기했다...!☺)
❗여기서 잠깐! 임신부는 왜 커피를 마시면 안될까? 검색에 따르면,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산모의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서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게 하고, 불면증,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고, 심하게는 유산 및 불임,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체내의 철분과 칼슘 흡수를 감소시켜 빈혈 및 골다공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또한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주변에도 임신을 한 상태에서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고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는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임산부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은 200~300mg이며, 커피를 마시고 말고는 산모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나도 때로는 아침에 출근해서 동료들이 내리는 더치커피나 캡슐커피 향과 예전엔 마시지도 않던 인스턴트 커피믹스 향이 코 끝을 자극할 때면 정말 너무너무 마시고 싶다...🤤
하지만 이런 내 맘을 알았는지, 회사 동료 한 분이 나에게 단비 같은 선물🛍을 하나 해주셨다. 그건 바로 '임산부 커피 대용 차 : 그라노떼'
✔ 온라인상으로 만원 이하면 구매할 수 있고, 상품설명을 보면, 그라노떼는 100% 천연곡물로 만든 커피대용차라고 나와있다. 엄선한 보리, 맥아, 치커리, 호밀 등 천연 재료로 만든 노카페인 100% 내츄럴티라고 한다.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활용하여 밀크 그라노떼, 아포 그라노떼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커피인듯 커피가 아닌 커피같은 웰빙차!!🍵)
✔ 직접 타서 먹어봤을 때의 후기는 색깔과 향은 커피와 비슷하고, 100% 커피와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는 지금 아주 맛있고 고소한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주문을 걸며(?) 마시면, 나름 연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듯한 대체할만큼의 효과를 지닌다.😘 (다음번에 타 먹을 때 사진을 꼭 찍어서 곧 첨부하겠다...!)
모유수유까지 생각하면, 앞으로 언제 다시 커피를 마시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기를 생각하며 이왕 참은 거 끝까지 참아보려고 한다...! 현재 먹고 싶은 걸 꾹 참고 있는 모든 예비맘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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