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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엉꼴~!' 사건 이후 1...

어학원에서 '엉꼴~!'이라고 겉으론 잘하는 척! 영어 문장을 읽고 주변의 비웃음을 산 후... 물론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그 때의 나에게 참 감사한 건 '쟤들은 뭔데 저렇게 잘하고 영어를 즐기지~?', '어떻게 하면 원어민 쌤과 저렇게 웃으며 영어로 이야기하고,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엄마가 어렸을 때 시켜주신 학습지가 몇 개인데! 나도 할 수 있지!🤸‍♀️'라는 오기가 생겼던 거 같다. 그래서 첫날 교재와 커리큘럼도 받았겠다. 집에가서 나름의 예습을 했다. 내용을 이해한다기 보다는 당시는 테이프와 씨디가 있었는데, 열심히 들으며 되던 안되던 무작정 따라했다.🗣 영어단어 밑에 한글로 발음도 적어보고....^^ 그렇게 하니 수업시간에 자신감도 생기고, 점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무엇..

교육 & 영어 2021.07.22

🖐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EBS 사이트

오늘은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EBS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어제 E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이어 오늘은 EBS 어학 사이트...! ^^ (오해방지용으로 EBS 직원이거나 홍보 업무 등과는 전혀 관련없음을 밝힌다. 단지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무료 혹은 일반 타기업보다 합리적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뿐이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EBS랑'이다. (http://www.ebslang.co.kr) 추천이유 1) EBS랑에서는 OPIC, TOEIC, HSK, 영문법, 원서읽기, 전화영어, 초목달 프로그램 등이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직장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레벨별로 잘 짜여져 있다.(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 어린 학생들이 집에서 재미있게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 & 영어 2021.07.21

🖐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라디오 프로그램1

오늘은 출근길에 듣는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추천하려고 한다♡ 아침에 집에서 나와 차를 타면 자연스럽게 104.5Mhz E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주파수를 맞춘다. 어찌나 차가 막히는지 라디오 2개 반을 들으면 어느새 회사에 도착해있다...🥱(이왕 이렇게 된 거 영어공부하는 시간이다 생각하는 걸로...) 무엇보다 이 시간대 EBS 라디오의 좋은 점은 중간중간 쓸데없는 광고 없이 프로그램이 쭉 이어진다는 것이다!👍 07:20~07:40 : Easy English English level 2라고 되어있는 이 프로그램은 통통튀는 목소리의 김태연 쌤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외국인 Alex가 함께 진행한다. 주제별로 짧은 대화문이 주어지고, 문장별로 의미를 해석해주고 중요 구문과 표현을 알려준다. ..

교육 & 영어 2021.07.20

#2. 'uncle' 어떻게 읽지~?

어학원 첫날, 레벨이 제일 낮은 기초반에 배정된 나는 낯선 공기와 분위기 속에서 눈만 굴리며 눈치를 보기에 바빴다...🙄 미리 다니고 있던 원생들은 이미 서로 친해보였고, 영어로 교재를 읽으며 저마다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 그저 멀뚱멀뚱...😖 드디어 수업시간. (읽기 수업이었던 거 같다.) 한 문장씩 돌아가면서 문장을 읽는데, 정확히 기억나는 건...! 초조하고 불안했던 내가 내 차례가 왔을 때 어떤 문장을 읽게 될지 미리 계산을 한 후 그 문장을 미리 연습해보려 했다는 것이다🤣 문장 자체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바로 'UNCLE'. (지금 글을 읽는 분들도 이 단어를 소리내어 큰 소리로 읽어보자. 어떻게 읽는가?!^^👄) 'uncle[ ˈʌŋkl ] 삼..

교육 & 영어 2021.07.19

#1. 영어, 그 시작은 미약했으나...

어렸을 때 '구몬, 하버드, 씽크빅' 등 수많은 영어 학습지를 하고, 나름 영어에 많이 노출되었다 자부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 손에 이끌려 간 전문 어학원..! 금발머리의 원어민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는 낯선 환경에서 수준에 맞는 반 배정을 위해 원장실에 들어가 레벨테스트부터 실시했었다...😂 레벨테스트의 결과는...? 영어듣기평가 후 내 자신에 대해 묻는 간단한 영어 질문들이 쭉 있었다. 그 중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질문 하나... What is your favorite fruit? 다행히 해석은 되었다. '너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뭐니?' 내 답도 분명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입니다' 이것도 길면 그냥 '바나나'만 써도 되었다. 🍌🍌🍌 근데.... 스스..

교육 & 영어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