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2

#4. 내가 받았던 영어교육

요즘은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정말 다양한 영어 사교육이 있다. 내가 어렸을 때는 '구몬, 씽크빅, 눈높이' 등 다양한 학습지 교육이 인기였다. 나 또한 그 대열에 합류하여 학습지 선생님이 집에 오시고, 요일마다 열심히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난다.💯 영어 공부도 그렇게 학습지로 처음 접했다. 또한 엄마가 아침마다 이보영 선생님의 영어 테이프를 틀어주셨고, 그걸 배경음악 삼아 흘려들었던 기억이 ㅎㅎ😛 그러다 저번 에피소드에서 말한 것처럼 엄마 손에 이끌려 간 영어전문어학원! 그 때 간 어학원은 일반적인 내신 학원은 아니었다. 학교 진도에 맞춰서 문법과 독해 위주의 수업을 하지 않았다.✍ 바나나도 못 썼던 내가 만약 처음부터 'to 부정사, 관계대명사' 등 어렵고 낯선 문법부터 접하고,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교육 & 영어 2021.07.27

#2. 'uncle' 어떻게 읽지~?

어학원 첫날, 레벨이 제일 낮은 기초반에 배정된 나는 낯선 공기와 분위기 속에서 눈만 굴리며 눈치를 보기에 바빴다...🙄 미리 다니고 있던 원생들은 이미 서로 친해보였고, 영어로 교재를 읽으며 저마다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 그저 멀뚱멀뚱...😖 드디어 수업시간. (읽기 수업이었던 거 같다.) 한 문장씩 돌아가면서 문장을 읽는데, 정확히 기억나는 건...! 초조하고 불안했던 내가 내 차례가 왔을 때 어떤 문장을 읽게 될지 미리 계산을 한 후 그 문장을 미리 연습해보려 했다는 것이다🤣 문장 자체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바로 'UNCLE'. (지금 글을 읽는 분들도 이 단어를 소리내어 큰 소리로 읽어보자. 어떻게 읽는가?!^^👄) 'uncle[ ˈʌŋkl ] 삼..

교육 & 영어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