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드라마 드라마 수리남에서 마약왕으로 나온 전요환 배역의 실제 인물 조봉행은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그 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지난 2016년 4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 씨는 1980년대 선박 냉동 기사로 일하며 수리남에서 8년간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 속사정을 훤히 알게 되었고, 1994년 빌라를 짓는다고 투자받은 10억을 사기 친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피해 수리남으로 도주를 선택합니다. 수리남은 남아메리카의 작은 나라로 한국 대사관이 설치되지도 않았으며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조봉행 씨 스스로가 현지 속사정을 훤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는 최적의 도피처였습니다. 조봉행의 숨막히는 일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