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이유식 3

아기 자기주도이유식과 핑거푸드 : 밥전과 고구마치즈볼

아들이 10개월에 접어들자 자율성이 극대화되었고, 이유식을 먹을 때 내가 떠먹여만 주면 금방 지루함을 느끼고 자리에서 이탈하려고 하거나, 음식이나 숟가락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지고 싶어 한다.😅 따라서 '한 그릇 뚝딱 이유식' 책 85쪽에 나온 내용처럼 "식탁에서 자의로 하는 일 하나, 타의로 하는 일 하나를 동시에 부여'하기 위해 내가 먹여주기도 하지만 핑거푸드를 활용해서 아들이 직접 손으로 앞의 음식을 집어 먹게 하거나, 숟가락을 쥐어 주고 스스로 먹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유식이 진밥의 형태라 이유식 자체를 직접 먹게 하기에는 숟가락질이 서툰 우리 아들이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또 식탁과 바닥이 어떻게 될지는... 너무나 뻔하다. 그래서 아들이 먹기도 편하고, 내가 치우기도 편하게 이유식을 ..

이유식 & 육아 2022.10.06

9개월 ~ 돌아기 핑거푸드 : 감자치즈볼

요즘 하루에 최소 한 번 정도는 아들이 직접 숟가락도 손에 쥐어보고, 스스로 음식도 입에 가져가게 하는 등 자기주도이유식을 시도해보고 있다. 물론 세 끼 다 하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시도해보기로 했다. 후기 이유식을 하고 있는 지금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완료기 이유식을 진행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해 볼 계획이다. 우선 숟가락, 포크 등 도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아들이 '스스로 먹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핑거푸드를 만들어주고 있다. 아들 손에 숟가락을 쥐어주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떻게 쥐는지조차 모르고, 주로 손을 활용해 스스로 집어 먹고 있다.🤣 이유식을 진행하는 데 있어 참고서와 같은 존재인 '한 그릇 뚝딱 이유식' 책에 따르면, 한참..

이유식 & 육아 2022.10.03

10개월 아기 자기주도이유식(feat. 코니 흡착볼)

어느덧 아들이 10개월에 접어들고, '한 그릇 뚝딱 이유식' 책에서 이유식 후기인 9~10개월부터 숟가락질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에 따라 우선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자기주도이유식을 하려고 한다. 식탁과 바닥이 더러워지고, 아이가 입으로 가져가는 것보다 손과 입에 묻히면서 버리는 게 반이지만 그래도 '스스로 먹는 기회를 주자'는 생각으로 간단한 간식부터 자기주도이유식을 시도해보았다. 오늘 포스팅은 자기주도이유식으로 시도해보기 좋은 간식 두 가지(레시피)와 자기주도이유식을 할 때 필수품인 코니흡착볼 소개까지 쭉~ 이어진다.😊 자기주도이유식 간식 1 : 고구마치즈볼 첫 번째 자기주도이유식을 위한 간식인 '고구마치즈볼'은 사실 이름만 거창하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이 만들기가 너무 간단하다. 말그대로 삶..

이유식 & 육아 202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