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 3

[자치통감] 인간의 패턴은 언제나 반복된다.

인간의 패턴을 엿볼 수 있는 '자치통감'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실려 있다. 밝은 군왕과 훌륭한 신하들의 정치하는 도리 당대의 석학들이 토의하고 의논한 자세하고 치밀한 말, 사람들을 다스리는 덕을 베푸는 방법과 그에 반하는 형벌에 관한 제도 하늘과 사람이 서로 더불어 사는 관계에 대한 내용 아름답거나 혹은 허물이 되는 사람의 행동의 결과와 그 원인 권위와 복이 차오르며 번성하고 쇠퇴하게 되는 원인과 결과 본보기가 될만한 틀이나 제도를 더욱 이롭게 하거나 해롭게 하여 나타났던 효과 훌륭한 장수의 방책과 지략 법조문을 잘 따르는 관리가 만든 조목조목의 가르침 사악함과 올바름으로 결단을 내렸던 일들 과거에 잘 다스렸던 것들과 소홀한 것들의 요점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이나 웃어른이나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

교육 & 영어 2022.12.28

[자치통감] 후계자를 결정하고 재산을 상속할 때 가장 중요한 것?

과거의 군주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후계자 선정이었다. 올바른 후계자가 나라를 이끌어야 가문의 명맥이 끊기지 않음은 물론이고, 백성들의 삶이 평안하기 때문이었다. 올바른 후계자의 선택은 현재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거대 기업을 창업한 초대 회장이 물러나고 나면 그 후대를 누가 잇느냐에 따라 회사, 임직원들, 그리고 그 식솔들의 운명, 더 나아가 나라의 운명도 바뀌기 때문이다. 후계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이다. 자치통감 주기 1 위열왕 23년(기원전 403)년에 있었던 지백의 이야기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겠다. 지백 vs 조양자 두 집안의 운명은 후계자(의 알고리즘 차이)가 결정적이었다. 피지컬은 좋으나 알고리즘이 부족한 지백 진나라의 대부 '지선자'가 '지..

교육 & 영어 2022.12.25

권중달 교수의 자치통감 총294권 28책 한글 번역 한정판 양장본 출간!

역사 이래로 자녀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은 세 가지는 '재산'과 '학력' 그리고 '인맥'이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이 세 가지 유산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선행돼야 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능력입니다. 재산은 그것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전해져야 하고, 인맥이나 학력은 그것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즉 정신세계(=알고리즘)와 함께 전해질 때에만 위대한 유산이 됩니다. 부모의 유산 없이 자식들 스스로 재산과 인맥 좋은 학력을 쌓을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준다면 최고의 유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품격 있는 유산 자치통감. 그런 의미에서 자치통감은 자녀나 손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보이자, 소장가치 있는 품격 있는 유산입니다. 자치통감이란 제목에서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