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 feat. 카센타 호구 되지 않으려면? )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feat 카센터 호구되지 않는 방법.)

 자동차 공기압 경고등만 떠도 불안한 분들 많으시죠? 여자인 저는 어떻겠어요. 차알못에 자동차 소리만 이상해도 겁이 나는데, 카센터 가도 쭈뼛쭈뼛 참... 불편하고 어려워요. 그렇다고 남편한테 계속 부탁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처럼 차에 대한 지식이 없는 워킹맘도 쉽게 할 수 있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관리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해요. 안전도 지키면서 내 지갑도 지킬 수 있는 쉽고 빠른 꿀팁 지금 시작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혼자 해결하기

 

관리되지 않는 자동차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보다 10% 낮을 때 연비가 3% 저하되고 20%가 낮을 경우 연비가 8%나 감소된다고 해요. 또한 40% 이하일 때는 연료 소모량이 최대 5% 증가한다고 하니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가 아니더라도 돈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처럼 차알못인 경우 정비소에서나 확인할 수 있고 운전하는데 문제만 없다면 그냥 타고 다니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자주 가는 주유소나 세차장에서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안일한 생각은 버리셔야 해요. 다음에 하지 뭐, 정비소 갈 때 겸사겸사 하지 뭐 하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한 달에 한두 번 하는 자동차 세차할 때 5분이면 공기압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에요. 남편 차에 있는 2만 원짜리 공기압 주입기를 기준으로 설명드릴까 해요. 바로 아래 그림에 나오는 공기압 주입기인데요. 현재 공기압이 얼마인지가 뜨고, 내가 설정해놓은 공기압으로 편리하게 넣을 수 있어요. 자전거 바람넣는것보다 쉬워요. 숫자만 맞추고 타이어에 끼우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설정된 값으로 공기가 들어가요.

 

자동차 셀프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에어 게이지 체크

자동차 셀프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에어 게이지 체크

바로 위의 제품인데요 최저가 링크 첨부해 놓을 테니 없는 분들만 구매하시고 기존에 공기압 점검하는 기계가 가족들한테 있다면 빌려 써도 충분해요~ 보통 공기압 주입기가 최하 5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반값도 안 하니 가성비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게대가 랜턴 기능도 있고 공기압 주입구 헤드 부분만 교체하면 바이크, 자전거, 에어 침대 등 바람 넣는 건 무엇이든 쉽게 넣을 수 있어서 캠핑용으로도 좋아요.

 

 

자 그럼 장비가 있다는 전제하에 공기압 주입기로 에어 게이지 체크를 하고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안정적으로 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일단 주행중에 자동차에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면,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시켜 놓고 타이어가 펑크가 나지 않았나 육안으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된다면 발로 타이어를 눌러봐서 꿀렁꿀렁 들어가거나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도 확인하고요.

 

타이어 표준 공기압

 

간단한 타이어 점검이 끝났는데도 이상한 점을 못찾았다면 운전석 문을 열면 철제 프레임에 타이어 표준 공기압이 표시된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여기에 자신의 차량의 적정 공기압이 몇인지 확인을 해보세요. 제 차는 모닝인데 33 PSI라고 나와있어요. 겨울에는 3~5 PSI정도 더 넣어주는 게 좋대요.

 

타이어 점검

 

육안으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이제 공기를 넣을 준비를 해보자고요. 방법은 자전거 바람넣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요.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있는 고무마개를 돌려서 제거해 준 다음 공기압 주입기를 준비해서 연결해 주기만 하면 돼요.

 

자동차 표준 공기압에 맞춰 바람 넣는다.

공기압 주입기가 참 좋은 게 지금 내 타이어에 공기압이 얼마가 들어가 있는지 현재 상태를 쉽게 알 수 있게 디지털 화면으로 표시를 해주고요. 내가 원하는 공기압을 설정해서 바람 넣는 버튼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줘요. 제 붕붕이는 앞 타이어 20 psi, 21psi  뒷타이어 20psi, 7 psi 이렇게 떴어요... 큰일 날 뻔했죠. 조수석 뒷바퀴에 바람이 거의 없는 채로 주행하고 있었던 거예요. ( 남편이 알았다면 혼날 뻔했어요... 소곤소곤 )

 

장거리 운행할 일이 없고, 요즘 육아에 집안일이 바빠서 차를 거의 신경 쓰지 못했는데, 공기압 주입기가 있으니 세차할 때 한 번씩 점검하거나 시댁 놀러 갈 때 여행 갈 때 마트 갈 때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꼭 점검해야겠어요.

 

저 같은 워킹맘이나 초등학생 수준의 자동차 지식만 있어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법! 많은 분들께 도움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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