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회생활 꿀팁! - 회사 내 인간관계와 태도편

MZ세대가 회사 내 인간관계를 평정하는 3가지 방법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없이 원만하게 지내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하지만 인간관계란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회사 내에서의 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내 기분은 내 책임이다.

 

기분과 태도는 별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분은 호르몬 작용에 의한 무의식적인 화학작용이고, 태도는 내 선택의 결과다. 좋은 태도를 갖고 싶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내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우리 몸속 유전자 안에 내재된 원시 본능이 생존력이 떨어졌다고 느꼈을 때 이를 경고하기 위해 나오는 화학작용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동료나 상사가 내게 꾸중을 하거나 무시하는 경우 원시 본능에 의해 무리 짓는 본능이 자극받는다. 원시시대에는 무리에서 배제되었을 때 생존하기가 어려웠다.

 

단 며칠만 아파도 내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다 줄 사람이 없어 혼자라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고, 그래서 사람들은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배제되는 것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이는 원시본능일 뿐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친구나 동료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당장 죽을 일은 없다. 내 주변에는 편의점, 병원, 약국이 있으며, 내 감정이 어떤 신호를 보내든 내가 할 일만 해나가면 내 실제 생존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소중하니, 내 감정이 시키는 대로 태도로 드러낸다면 원시인과 똑같은 대접을 받게 되는 것이다. 

 

내 원시본능의 어떤 부분이 자극을 받아 현재의 감정이 올라왔는지 구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순간 급발진하여 태도와 상황을 망쳐버리는 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자신의 기분을 통제하는데 능숙한 사람들은 그렇게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어른의 대접을 받는다.

 

주변 사람들은 필요 없으니 내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를 감정으로부터 분리해서 태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 추가) 감정을 바로 알고 컨트롤하는 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길 원한다면 아래 글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우울증 상담 ( 사는게 힘들때, 포기하고 싶을때 )

 

 

둘째, 좋은 태도는 좋은 체력(건강)에서 나온다.

 

위에서 기분은 호르몬 작용에 의한 무의식적인 화학작용이라고 설명하였다. 우리의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건강한 신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때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다 큰 어른이지만 어린아이처럼 찡찡대고, 아주 어린아이지만 의젓하고 담대한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그 사람의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까칠하면서 주의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했더니 그 사람의 장기능이 개선되고 성격이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이렇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세르토닌은 뇌보다 장에서 4배 이상 더 분비되는데, 장기능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으면 아주 작은 스트레스도 견뎌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쉽게 무너지게 된다. 장기능만 정상으로 돌아와도 세르토닌의 분비가 우리의 감정이 급발진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우리의 뇌는 긴박한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활동이 중단된다. 포도당 낭비를 줄이고, 즉각적으로 생존에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뇌는 깊은 사고를 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환경에 즉각 반응하여 심장박동은 빨라지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러한 신체의 변화는 환경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화가 나거나 갑자기 감정이 올라올 때도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다급하고 놀란 상황일지라도 심호흡을 하고, 심장박동수를 낮추면, 우리의 뇌는 편안한 상태라고 착각하고 실제 상황과 관계없이 뇌에 포도당을 공급하고, 이성적 사고를 가능하게 만든다. 그래서 구조대원들이 응급상황으로 패닉에 빠진 사람들에게 "심호흡하세요!" "씁씁, 후후"하면서 호흡을 가다듬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체의 구조적 안정성이 기초 체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절한 운동과 수면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멋진 몸을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삶과 태도를 위해서 말이다.

 

 

※ 추가) 감정과 호르몬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 글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여성 질 건강 유산균의 중요성을 모르세요?

 

 

셋째, 상대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원칙으로 소통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은 채로 사람을 대하려면 상대에 대한 기대를 없애야 한다. 그것이 상대방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존재라는 걸 인지하고 하나의 객체로 존중하는 길이다.

 

기대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항상 정당한 내용(요구)과 바른 태도를 기반으로 상대방과 소통을 한다면 기준점이 명확한 사람이 될 것이고, 주변에도 그런 사람만 남게 된다. (내 원칙을 보고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떨어져 나가게 되어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예를 들겠다.

 

'나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남편(or아내)에게 살림을 전담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어떻게 요청해야 할까?

 

1. "여보, 집안 경제력은 내가 100% 책임질 테니, 당신이 육아와 살림을 전담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정당한 내용이며, 태도도 바르다. 상대방은 들어줄지 말지 생각하고 결정만 하면 된다. 만약 들어주지 않는다 해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속상할 것도 없다. 들어주면 고마운 것이고, 안 들어주면 서로 정당한 내용과 바른 태도로 조율을 해나가면 된다.
2.  "여보, 내가 돈 다 벌어오는데 집안일은 당신이 100% 전담해야 하는 거 아냐? 맨날 집구석에서 놀고 게임만 하고 도대체 하는 게 뭐야?" 이번 내용은 정당할 수 있지만 태도가 잘못되었다. 상대방은 들어줄 이유가 없다. 만약 상대방이 나한테 이런 요구를 했더라도 들을 이유가 없다.
3. "여보, 나 그냥 쉬고 싶어, 당신이 돈도 벌어오고 살림도 했으면 좋겠네~ 아몰라~" 이는 내용도 정당하지 않고, 태도도 바르지 않다. 이 또한 들어줄 가치도, 고민할 가치도 없다.

 

위의 예시처럼 소통의 원칙을 기반으로 어떤 내용을 정당하고 바른 태도로 전달한다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그들과 올바른 파트너십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 추가) 소통의 원칙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교육 전문가의 초등 자녀 교육 절대 2원칙

 

정리하자면,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물 흐르듯 순탄하리라 생각된다.

 

항상 자신의 태도와 가치에 집중하고,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만족할 줄 아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회사생활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진정한 프로이자 리더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참고한 책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레몬 심리 저 /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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