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기 동물 먹이주기 체험 '나눔농장', 단돈 8000원 가성비 찐 행복!

안녕하세요, 워킹맘 뀨티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아들을 데리고, 부천 대장동에 위치한 '나눔농장'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부천에  아기와 갈만한 곳이나 동물 먹이 주기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방문 후기를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 제 블로그는 어떤 광고, 협찬도 없습니다. 오로지 직접 경험하고 공부한 글만 작성합니다.

 

 

'나눔농장' 기본정보

 

✔ 나눔농장이란? 나눔농장은 동물들 먹이, 모이 주기 / 돌보기 / 동물 관찰 / 농업 생태 체험 / 식물 관찰 / 농작물 수확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농장이에요.

 

✔ 위치 : 경기 부천시 대장동 304-1

 

 

✔ 체험시간 : 봄~가을(3~10월) 10:00~18:00, 주말 및 공휴일 18:30 / 겨울(11~2월) 10:00~17:00

 

✔ 체험요금 : 8,000원/인(24개월~성인) / 단체(20인 이상) 7,000원/인 *농작물 수확 체험은 요금 별도

 

✔ 이용시간 : 2시간(별도의 예약 필요 없음)

 

✔ 주차정보 : 농장 바로 앞에 여유롭게 무료 주차가 가능해요. (대중교통은 부천 시내버스 12-1번 이용 가능)

 

'나눔농장' 방문 후기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동물들 먹이와 모이를 줄 수 있는 체험장이 나와요. 이용시간은 1회 2시간 이내이고, 2인 이상 입장 시 가족 수에 준하여 동물먹이 1~2통을 제공해 주세요.

 

저희 3 식구에게는 동물먹이 1통을 주셨는데, 기본적으로 당근, 배추, 해바라기씨, 새모이 등이 들어있어요.

 

당나귀와 포니에게 먹일 수 있는 나무젓가락에 끼워져 있는 긴 당근(2,000원), 송아지/염소/양에게 먹이는 젖(2,000원), 물고기 모이(1,000원)는 별도로 구매했어요.

 

특히 송아지, 염소, 양에게 주는 젖 같은 경우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구매할 수 있는데, 금방 마감되더라고요. 입장 시 우유가 남아있다면, 바로 구매하세요! 

 

그리고 나눔농장에서는 동물 먹이 주기 외에도 피자 만들기(18,000원), 아이스크림 만들기(12,000원) 등 다양한 체험도 따로 진행하고 있었어요.(체험 진행 여부는 별도 문의 필요)

 

나눔농장은 동물 먹이, 모이주기 체험/모래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실내 공간과 젖 먹이기, 상추/감자 /고구마 캐기 등을 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실내는 선풍기도 틀어져 있고, 생각보다 시원했어요. 그리고 주말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체험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나눔농장에는 토끼, 기니피그, 오리, 병아리, 칠면조, 앵무새, 송아지, 당나귀, 양 등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많았어요. 평소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저희 아들도 무서워하지 않고, 동물들에게 잘 다가갔어요.🥰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냄새가 심하지도 않았고, 아이들이 가까이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보호자의 지도 아래 만져볼 수도 있었어요. (아이가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철저하게 지도해야겠죠!)

 

평소 겁 없는 저희 아들은 동물들을 보자마자, 가까이 달려가서 인사해 주고, 만져보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아들 손이 물리진 않을까, 또 동물들을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며, 옆에서 밀착지도(?) 했답니다.😆

 

또한 동물들에게는 반드시 나눔농장에서 제공하는 정해진 먹이만 주어야 해요. 어떤 먹이를 주어야 하는지는 동물들 우리 앞에도 다 적혀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미니 매점 겸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컵라면, 핫도그, 캔커피 등 간단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아기 이유식을 데워 먹일 수도 있어요.(아기의자도 있어요!)

 

중간에 부화를 기다리는 알을 볼 수도 있구요. 이렇게 동물들을 관찰하고, 먹이를 주고, 아기 밥도 먹이고 나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어요. 어른들인 저희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나눔농장이 그리 큰 규모는 아니기 때문에 체험시간으로 2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물론 먹이 주기 외에 추가 체험을 신청하면 시간이 더 걸리겠죠?!)

 

저와 남편의 나눔농장 총평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을 주고 싶어 하는 3~4살 이전의 아기들과 함께 오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까이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체험도 해보고! 또 자연과 함께 뛰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야외에서 비눗방울을 불며 노는 가족들도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비눗방을도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가 더 크면 감자 캐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여러 체험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가까이서 동식물을 체험해보는 경험을 주고 싶을 경우! 부천에서 아이랑 갈만한 곳(미니 동물원)을 찾으시는 경우! 나눔농장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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